
보쉬가 오는 CES 2026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차량 내 콕핏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의 주도권을 노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확장 플랫폼’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시키며, 운전자의 습관과 선호도를 학습해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음성 어시스턴트는 운전자가 춥다고 말하면 시트 히터 작동과 온도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는 등 직관적이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보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차 안을 업무 공간으로 바꾸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제시하고, 엔비디아의 칩을 탑재해 기존 차량 시스템의 변경 없이도 손쉽게 AI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보쉬 모빌리티 회장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AI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글로벌 톱3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