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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 향수의 정수... 디에스앤더가, 텍사스 감성 신작 눈길

 
음악과 문학, 그리고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향을 창조하는 뉴욕 브루클린 기반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Durga)'가 텍사스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은 오 드 퍼퓸 '스윗 두 낫띵(Sweet Do Nothing)'을 선보여 향수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윗 두 낫띵'은 이름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Dolce Far Niente)'을 콘셉트로 내세운 제품이다. 이 향수는 미국 텍사스주 서부의 사막 도시 '마르파(Marfa)'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르파는 황량한 사막 풍경과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로 유명하다. 디에스앤더가는 그중에서도 1950년대 집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티크 호텔 '엘 코스미코(El Cosmico)'의 자유분방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향기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향의 구성은 사막의 거친 질감과 오아시스의 달콤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이 특징이다. 첫 향(Top Note)은 강렬하고 알싸하다. 사막의 건조한 바람을 연상시키는 '네롤리'와 텍사스 자생 선인장인 '그린 코요테 촐라', 그리고 톡 쏘는 '사막 후추' 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는 부드럽고 달콤하게 변주된다. 중심부(Heart)와 잔향(Base)으로 갈수록 잘 익은 '무화과'의 크리미한 단맛과 '오렌지 플라워'의 싱그러움이 올라오며, 마치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호텔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윗 두 낫띵은 흔한 플로럴이나 시트러스 계열에서 벗어나, 공간의 분위기와 서사를 향으로 입고 싶어 하는 니치 향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텍사스 사막의 낭만을 담은 디에스앤더가 '스윗 두 낫띵'은 50ml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2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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