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 떠난 딸이 남긴 마지막 흔적을 자신의 몸에 영원히 새긴 한 아버지의 사연이 전 세계인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딸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아빠를 향한 사랑을 담아 정성껏 그린 그림 한 장과, 그 그림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재현해낸 문신이 담겨 있다. 아버지는 아이의 서툰 손글씨와 삐뚤빼뚤한 선, 그리고 무지개와 하트가 가득한 그림을 자신의 배에 있는 커다란 흉터 위에 정성스럽게 옮겨 심었다. 비록 아이는 더 이상 곁에 없지만 아빠는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을 향해 웃어주던 딸의 마지막 미소를 기억하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과 먹먹한 슬픔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