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중 감량 유행 속에 고기, 유제품 위주의 식단을 제한 없이 섭취하는 '육식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지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23세 여성 이브 캐서린은 육식 다이어트로 인해 신장 결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계란, 고기, 요거트 등 고단백 식품 위주로 섭취하며 채소, 과일은 제한했는데, 결국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심각한 상황까지 겪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단백 식단이 신장에 부담을 주고, 요산 수치를 높여 신장 결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식이섬유 부족으로 변비, 장 질환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브 캐서린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극단적인 식단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