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DA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저혈당 다이어트가 저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보다 체중 감량 후 칼로리 소모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8세40세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다이어트의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저혈당 다이어트가 가장 높은 칼로리 소모량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체중을 1015% 감량 후 각 다이어트를 4주씩 시행했습니다. 저혈당 다이어트는 혈당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되어 혈당과 호르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신진대사 개선 효과는 컸지만, 코르티솔 수치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 및 염증 반응 촉진 가능성이 우려되었습니다. 저지방 다이어트는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었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저지방 다이어트의 총 칼로리 소모량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보다 약 300칼로리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저혈당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후에도 칼로리 소모 속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소비를 가능하게 하여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며, 실천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JAMA 네트워크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다이어트 방법 선택에 중요한 지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